여행 5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하늘이 내린 천혜의 자연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악지대를 둘러볼 수 있는 케이블카로서, 하부 승강장에서 해발 1,020미터의 상부 승강장까지 50인승 대형 케이블카를 타고서 국내 최장의 선로길이 약 1.8킬로를 약 10분 만에 올라간다. 케이블카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상부 승강장에서 내리면 약 250미터의 하늘사랑길이라고 불리는 완만한 데크 기를 10여분 올라가면 녹산데라는 전망대가 나온다. 여기서 영남알프스 가지산, 백운산과 밀양시내 방향의 얼음골 계곡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상부 승강장에서 재약산 사자봉까지 편도 1시간, 재약산 수미봉까지 편도 1시간 40분, 능동산까지는 편도 1시간, 사자평 억새까지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되니, 트래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사자평 억새밭을..

여행지 2022.10.21

하미앙 와인밸리

농촌의 그윽한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산머루 테마농원 하미앙 와인밸리는 지리산 줄기 해발 500 고지의 작은 평원에 자리 잡은 힐링 농원으로 와인 투어, 나만의 와인 만들기, 와인 족욕, 산머루 비누 만들기 등 산머루 관련 체험뿐 아니라 시계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등 대상 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주변에 산책하기도 좋다. 산머루 농업으로 제품을 브랜드화하여 명품을 만들어 나가고 산머루 테마 관광 자원화하여 산머루 6차 산업을 실현함으로 농촌의 새로운 소득모델을 만들어 창조농업을 실천하는 선진농원이다. 문의 및 안내055-964-2500~1 홈페이지http://www.sanmuru.com/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삼봉로 442-14

여행지 2022.10.20

10억 년 동안 바람 막아준 섬의 수호신, 대청도 서풍받이

10억 년 동안 바람 막아준 섬의 수호신, 대청도 서풍받이 지역명 인천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백령도는 먹고 남고, 대청도는 때고 남고, 소청도는 쓰고 남는다’는 말이 있다. 백령도에는 너른 들이 있어 쌀이 남아돌고, 대청도는 산이 높고 숲이 우거져 땔감이 많고, 소청도는 황금 어장 덕분에 돈을 쓰고 남는다는 뜻이다. 대청도는 다른 섬에 비해 산이 높고 드넓은 해변을 품어 풍광이 빼어나다. 대표 명소는 ‘서풍을 막아주는 바위’를 일컫는 서풍받이다. 대청도가 생긴 10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섬으로 부는 매서운 바람을 막아준 고마운 존재다. 1시간 30분쯤 걸리는 서풍받이 트레킹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서풍받이만 걷기 아쉽다면 삼각산을 연결해 장쾌한 트레킹을 즐겨보자. 해발 343m 삼각산 정상에서는..

여행지 2022.08.31

상록수림 울창한 둘레길 산책,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 울창한 둘레길 산책, 보령 외연도 지역명 충남 보령시 오천면 충남 보령시에 속한 70여 개 섬 중 육지에서 가장 먼 외연도는 ‘멀리 해무에 가린 신비한 섬’이란 뜻이다. 실제로 안개에 잠겨 있는 날이 많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해가 나고 해무가 걷히면 봉긋하게 솟은 봉화산(238m)과 울창한 상록수림, 알록달록한 외연도몽돌해수욕장 등이 마술처럼 나타나 동화 속 풍경을 이룬다.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천연기념물)은 예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숲으로 보호받아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여기서 북쪽으로 야트막한 언덕을 넘으면 외연도몽돌해수욕장이다. 이곳부터 외연도둘레길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돌 수도 있고, 봉화산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둘레길에서 만나는 해안 풍경도 아름답고, 봉화산 정상에서 보이는 마을..

여행지 2022.08.31

섬과 사랑에 빠지다, 통영 사량도

섬과 사랑에 빠지다, 통영 사량도 지역명 경남 통영시 사량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사량도는 통영을 대표하는 섬으로 꼽힌다. 특히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라 하여 이름 붙은 지리망산 때문에 유명해졌다. 지금은 지리산으로 줄여 부르는데, 산과 바다를 함께 누릴 수 있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리산에 오르는 코스는 총 4개다. 대항마을에서 옥녀봉으로 오르는 4코스를 등산 초보자에게 추천한다. 통영8경에 드는 옥녀봉은 웅대한 기암으로 이뤄져 아찔한 스릴을 맛보기에 그만이다. 험난한 가마봉 능선에는 출렁다리 2개가 볼거리를 더한다. 여행자를 위한 편의 시설이 밀집한 진촌마을에는 통영 최영장군사당(경남문화재자료)이 있다. 대항해수욕장은 사량도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맑은 물빛과 고운 모래가 무더위..

여행지 2022.08.31